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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멕시코챔피언십 무빙데이 한 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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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23일 멕시코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골프랭킹 4위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해발 2377미터 고원 차풀테펙골프장(파71 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4위에서 출발해 첫홀 보기로 경기를 시작한 토마스는 2, 3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5번 홀에서도 한 타 더 줄였다. 후반 들어 10, 11번 홀 연속 버디를 한 뒤 14, 15, 17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경기를 마쳤다.

공동 2위로 출발한 패트릭 리드(미국)와 에릭 반 루옌(남아공)은 각각 4언더파 67타씩을 쳐서 공동 2위(14언더파 199타)를 그대로 지켰다. 선두로 출발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븐파 71타에 그쳐 이날 3타를 줄인 세계 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하루에 10타를 줄인 세계 랭킹 3위 존 람(스페인)과 공동 4위(11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존 람은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추가하면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고 순위를 1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7위에서 출발한 폴 케이시와 테릴 해튼(이상 잉글랜드)은 각각 5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7위(10언더파 203타)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재미 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6언더파 65타를 쳐서 게리 우들랜드(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를 이뤘다. 임성재(22)는 버디 4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쳐서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과 공동 30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안병훈(29)은 1오버파 72타를 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52위(3오버파 216타)다. 강성훈(33)도 1오버파 72타로 공동 68위(11오버파 224타)이고 이태희(36)는 3오버파 74타를 쳐서 최하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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