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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레전드' 이니에스타, 수원 빅버드에 뜬다

  • 기사입력 2020-0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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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가 활약하는 빗셀 고베와 수원 삼성이 A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수원 삼성]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빗셀 고베)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뜬다.

수원 삼성은 19일 저녁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은 지난해 FA컵 우승팀이고, 고베는 일왕배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나선다. 무엇보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이니에스타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지만 많은 축구팬들이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축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5시즌 동안 활약하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국왕컵 6회 등 대업을 이뤘다.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J리그1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아시아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수원과 고베의 경기가 평일 저녁에 열리지만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2만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매율은 슈퍼 매치 급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최다관중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며 "현장 예매율까지 고려하면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왕배 챔피언으로 ACL에 진출한 고베는 지난 12일 홈에서 펼쳐진 G조 1차전 조호르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당시 이니에스타는 이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맡았다.

수원은 고베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주장 염기훈을 필두로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와 김민우, 홍철 등 베스트 멤버를 꾸려서 나올 것이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베는 시즌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유연하게 경기에 나설 것이다. 첫 경기에 나서는 우리가 경직될 수 있는데, 이 부분만 해소된다면 물러서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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