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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1무 1패' 아쉬움 남긴 울산-전북, 서울-수원은 자존심 지킬까

  • 기사입력 2020-02-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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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경기에서 요코하마의 나카가와가 전북의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일본 팀을 상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이제 FC서울과 수원삼성이 K리그의 명예를 지킬 차례다.

지난 11일과 12일, 나란히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울산(F조)과 전북(H조)이 첫 경기부터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은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와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고,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마리노스에 경기 내내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1-2로 패했다.

K리그1 1, 2위 팀이 나란히 J리그 팀에 승리하지 못했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 서울(E조)과 FA컵 챔피언 수원(G조)이 각각 멜버른빅토리(호주)와 비셀고베(일본)를 상대로 ACL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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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16시즌 서울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다시 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FC서울]


서울은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1차전에서 호주 팀을 상대하는 만큼 부담이 덜하다. 멜버른빅토리가 ACL에서 K리그 팀을 꺾은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으므로(15전 8무 7패),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쉬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관건은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28 세르비아)와 아드리아노(33 브라질)의 활약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28일 케다FA(말레이시아)와의 ACL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멜버른빅토리 전부터는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가 전방에서 득점 기회를 확실히 살려준다면, 서울은 대량 득점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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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에비아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경기에서 비셀고베의 이니에스타가 도움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반면 수원은 첫 경기부터 매우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난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스페인)가 버티고 있는 비셀고베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수원의 관건은 역시 ‘이니에스타 봉쇄’다. 지난 12일 조호르다룰탁짐(말레이시아)과의 경기를 통해 ACL 무대에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이에 수원은 협력 수비를 통해 이니에스타의 발을 묶고, 아담 타가트(27 호주)의 ‘한방’에 집중하는 역습 전략으로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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