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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쭈타누깐 자매의 파워와 정확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다 자매와 함께 대표적인 선수가 모리야, 아리야 쭈타누깐 자매다. 동생인 아리야(25)는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에 올랐고 2개의 메이저를 포함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LPGA투어 10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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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깐의 아이언샷 피니시 동작.


한 살 언니인 모리야(26)는 동생만큼 화려한 투어 전적을 갖지는 못했다. 하지만 꾸준했다. LPGA투어 대회마다 상위권에 있다가 156번째 대회 만인 지난 2018년 휴젤JTBC LA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아리야는 주춤한 모습이다. 상금은 124만2838달러로 11위였으나 우승이 없었다. 드라이버를 거의 잡지 않고 3번 우드로 하는 그의 티샷 평균 비거리는 266.34야드로 30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2.89%로 65위였다. 그린 적중률은 70.61%로 48위로 약간 더 내려간다. 평균 타수는 70타로 11위로 마쳤다.

지난 시즌 모리야의 상금은 78만5105달러로 25위였다.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1.46야드로 124위에 정확도는 73.17%로 투어 58위다. 그린 적중률은 70.43%여서 54위이고 평균 타수는 70.78타로 31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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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 쭈타누깐이 피니시를 하고 있다.


두 선수의 스윙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부산의 LPGA인터내셔널부산 코스에서 촬영했다. 아리야가 파워 샷을 하는 선수이고 모리야는 정확성을 높다.

아리야의 3번 우드샷은 신장 170cm 그리고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 샷이 일품이다. 볼과 거리를 널찍하게 둔 상태에서 백스윙을 시작한다. 스윙 템포가 빠른 편이나 스윙 톱에서 약간 시간을 둔 뒤에 전환 동작을 거쳐 빠르게 다운 스윙이 시작된다.

언니 모리야는 신장 155cm의 아담한 체구를 가지고 있으나 정확도 높은 드라이버 샷을 한다. 템포가 동생보다는 느리지만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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