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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이번 주 우승시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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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사진)가 2020시즌 첫 경기로 이번 주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강호들과 격돌한다. 작년 12월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한 후 두달 만의 경기 출전인데 목표는 우승이다.

매킬로이가 우승한다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매킬로이는 2015년 9월 이후 일인자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다. 지금까지 7차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95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우즈(683주)와 그렉 노먼(331주), 닉 팔도(97주)에 이은 4번째 장기 집권이다.

켑카는 작년 5월 이후 줄곧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한 작년 8월 이후 출전한 대회수는 8개에 불과하다. 이번 주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지난 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공동 3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직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보인다.

매킬로이는 첫 출전한 작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PGA투어에서 예상하는 우승후보 순위는 파워랭킹에서 매킬로이는 존 람(스페인)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3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위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며 토리 파인즈에서 8번이나 우승한 타이거 우즈는 6위에 올라 있다.

작년 신인왕인 임성재는 파워랭킹에서 14위에 올랐다. 15위인 리키 파울러(미국) 보다 앞서있다. 임성재는 PGA 웨스트에서 열린 지난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성재는 첫 출전한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5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위상이 달라졌고 대접도 달라진 모습이다. 최경주와 안병훈, 강성훈, 이경훈, 노승열에 교포 선수들인 존 허와 대니 리, 덕 김도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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