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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카메론 스미스의 리드미컬 티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올해 두 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인하와이(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스미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브랜든 스틸(미국)과 동타로 마친 뒤에 18번 홀(파5 551야드)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서 역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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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스미스가 지난해 더CJ컵에서 3위로 마친 데 이어 13일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진=JNR골프]


스미스는 지난 2017년 요나스 블릭스트와 한 조로 출전한 취리히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린 뒤에 3년여 만에 PGA투어 2승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올라섰다.

스미스의 PGA투어 2020년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1.3야드로 81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62.34%여서 120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 71.97%로 66위로 어프로치나 아이언 샷이 더 정교한 편이며 타수 평균은 69.79타로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미스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10월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12번 홀에서 촬영했다. 그의 왼발은 스윙 중에 부드럽게 움직인다. 즉 백스윙을 할 때는 리듬을 타듯 왼발이 오른쪽으로 향했다가 다운스윙을 하면서 타깃 방향으로 전환한다. 왼발은 살짝 오픈된 자세로 있다가 임팩트에 이르기 전에 지면을 치면서 그 반동으로 파워를 얻는다. 호리호리한 몸매지만 리드미컬하게 흐름을 타는 스윙으로 최대한의 비거리를 얻는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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