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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환, 모리셔스오픈 한 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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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이 모리셔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김시환(31)이 유러피언투어 2020시즌 두 번째 대회 아프라시아뱅크모리셔스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한 타차 공동 4위로 다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시환은 8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남부 섬나라인 모리셔스 헤리티지 벨옴브의 헤리티지골프클럽(파72 7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날 6타를 줄인 라스무스 호이가드(덴마크)와 함께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2타차 5위에서 출발한 김시환은 파5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이내 다음 홀 보기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파5 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 9,10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2번과 파5 14번 홀에서 다시 한 타 줄이면서 경기를 마쳤다. 세 개의 파5 홀에서긴 드라이버 샷을 이용해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버디를 잡았다.

올해 유러피언 2부 챌린지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올라온 루키 칼룸 힐(스코틀랜드)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선두를 지켰으나 안토닌 로즈너(프랑스)가 6언더파,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5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선두(16언더파 200타)를 형성했다.

2년 전 롤렉스 시리즈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브랜든 스톤(남아공)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레나토 파라토레(이탈리아)와 공동 6위(14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아시안투어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는 커트 기타야마가 우승했고, 왕정훈(25)이 2016년에 우승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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