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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이경훈, 마야코바클래식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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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5일부터 열리는 마야코바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JNA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시우(24)와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2년전 이 대회에서 3위로 마친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 남부에 위치한 플라야 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장(파71 7017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더플레이어스에서 2승을 거둔 이래 PGA투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김시우는 올 시즌 더CJ컵에서 공동 26위, 조조챔피언십에서 37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7시30분에 키스 미첼,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와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골프랭킹 326위 이경훈은 8시10분에 1번 홀을 나선다. 지난해 처음으로 PGA투어 1부 리그에 데뷔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은 이경훈은 지난달 한국에서 출전한 더CJ컵에서의 공동 3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로 마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아침 7시에 1번 홀에서 첫조로 출발한다. 지난달 더CJ컵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에 이어 2위로 마친 그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2승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4년만에 우승하면서 투어 8승을 달성했던 매트 쿠차(미국)는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당시 우승한 쿠차는 임시로 백을 들었던 하우스캐디 다비드 오르티스에게 적정한 우승 보수를 지급하지 않아 ‘구두쇠’ 논란에 휩싸였다. 쿠차는 올해 1월 소니오픈에서도 우승했으나 결국 보너스 논란으로 인해 사과를 했다.

재미교포 존허(허찬수)가 중급 대회이던 지난 2012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밖에 이번 대회는 호아킨 니만(칠레) 등 올 시즌 우승자 중 5명이 출전한다. 재미 교포 선수 중에서는 마이클 김(김성원), 제임스 한이 출전한다.

200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기간에 열리는 총상금 350만 달러의 PGA투어 중소 규모 대회로 시작한 마야코바클래식은 지난 2013년 11월로 개최 일정을 옮기고 OHL클래식으로 명칭을 바꾸면서부터 총상금을 600만 달러로 늘린 정규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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