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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최호성, 후지산케이클래식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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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장타자 김찬이 후지산케이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호성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15.39야드를 치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최장타자 김찬(29)과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이 후지산케이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 엔) 둘째날 공동 선두를 이뤘다.

김찬은 6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사쿠라컨트리클럽(파71, 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를 잡고 이틀 연속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파5 570야드 3번 홀 버디에 이어 파5 596야드 6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김찬은 590야드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세 개의 파5 홀에서 타수를 줄였고 파4 홀에서 2개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7년에 시즌 3승을 거둔 김찬은 올해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그 중에 미즈노오픈에서 2위, 세가사미컵과 모리빌컵에서 공동 3위를 하는 등 톱10에 올랐고, 평균 타수는 70.19타로 7위이며 상금 랭킹은 11위다.

지난해 카시오월드에서 JGTO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최호성은 이날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번 홀부터 네 개홀 버디를 잡아냈고, 그 기세를 이어 후반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 17,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리더보드 꼭대기로 올라섰다.

태국의 차롱쿨 군이 5언더파 66타를 쳐서 단독 3위(6언더파 136타)에 올라 있으나 두 선수와는 무려 6타가 뒤쳐진다. 박상현(36)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지난해 상금왕인 이마히라 슈고(일본), 피터 카미스(그리스)와 공동 4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김형성(39)은 1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토드 백(미국) 등과 공동 13위다. 황중곤(27)은 이븐파에 그쳐 양용은(47) 등과 공동 19위(2언더파 140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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