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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단신 박민지의 야무진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박민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MBN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에서 올해도 시즌 1승을 챙겼다.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우승을 거두고 있다.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을 받은 박민지는 올 시즌 상금 약 3억5641만 원을 모아 상금 순위도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 이전까지 17개 대회에서 톱10 일곱 번 들며 대상 랭킹 7위를 기록 중이던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50점을 추가해 289점을 획득하면서 대상 포인트 3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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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신장은 작지만 야무진 샷으로 비거리 18위에 올라 있다. [사진=KLPGA]


박민지는 신장 160cm에 불과한 단신 선수지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52.4야드로 18위에 올라 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79.79%로 27위다. 평균 타수는 71.12타로 7위에 올라 있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김옥화)로부터 물려받은 운동신경 덕에 야무지고 동시에 정확성 있는 샷을 날린다.

지난 6월에 열린 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18번 홀에서 박민지의 드라이버샷을 촬영했다. 테이크 어웨이에서 클럽이 낮게 백스윙 되기 시작해 스윙 아크를 최대한으로 만든다. 백스윙 톱에서도 클럽이 완전히 지면을 향하지 않을 정도로 짧게 끊어주고 다운스윙의 전환 동작에 들어간다. 회전축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지면반력을 이용해 임팩트하면서 정확성과 장타를 함께 얻는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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