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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WAAC) 이제 ‘디 오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왁이 후원하는 김찬, 문도엽 선수 디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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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코스인 로열 포트러시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한 문도엽. [사진=KP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 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의 의류 후원을 받고 있는 김찬(29), 문도엽(28)이 세계 남자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에 출전한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대회인 디 오픈은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올해 148회째를 맞는다. 북아일랜드의 바다를 끼고 도는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링크스 코스에서 열려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출전 선수들은 방풍과 보온 등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경기복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왁은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디 오픈에 후원선수가 두 명이나 출전해 주목 받고 있다. 당초 케빈 나까지 총 세 명의 후원선수가 출전 예정이었으나, 케빈 나는 목 부상을 이유로 결국 대회 출전 포기를 결정했다.

왁은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링크스 코스에 최적화된 골프웨어를 제공한다.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땀을 잘 배출하고 보온에도 강한 기능성을 가진 윈핏(Win Fit) 과 날씨 변수에 적합한 방풍 아이템들을 레이어링할 수 있도록 했다. 추위에 대비하는 전통적인 아이템이지만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의 스웨터는 스윙자세를 돋보이게 해주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

왁은 7월 2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waacgolf)을 통해 디 오픈 출전 선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로, 추첨하여 왁 선수 사인 모자 증정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왁 관계자는 “골프웨어는 선수가 자기 자신의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왁은 11명의 골프 선수의 의류를 지원하면서 이를 입증해오고 있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디 오픈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레이어링 아이템을 지원하여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찬은 올해부터 왁의 의류 협찬을 받고 있으며 지난 6월 열린 미즈노오픈에서 2위에 올라 두 번째 디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2017년에는 미즈노오픈 우승으로 디 오픈에 참가해 당시 출전 선수 중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장타자’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문도엽은 지난 1월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디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문도엽은 “디 오픈에 출전하는 건 선수로서 엄청난 기회”라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오겠다”고 출전 각오를 전했다.

디 오픈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비롯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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