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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민-이다연-장하나 공동 선두, 3타 뒤의 추격자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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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18번홀 파로 경기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 첫승이 아쉬운 장하나(27)와 최근 2승씩을 거둔 조정민(26),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둘째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장하나는 13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KLPGA투어에서 10승을 올린 장하나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한 이다연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더해 68타를 쳐서 역시 노보기 4언더파를 친 조정민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다연은 “요즘은 그린에 올라서면 라인이 보여서 퍼트에 자신이 생겼다”면서 “최종 라운드는 가능하면 많은 버디를 잡아내도록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것이다.

지난달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조정민은 “내일은 더 가깝게 붙여 더 많은 버디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 3명은 하지만 한 타차 선두다. 곽보미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권을 한 타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장타자 김아림(24)이 1언더파 71타를 쳐서 한진선(22), 김자영2(29) 등과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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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4번홀 버디 퍼트 성공후 주먹 불끈 쥐고 있다.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최혜진(20)은 노보기에 버디 7개를 잡아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선두와 3타차인 최혜진은 “어제는 샷도, 퍼트도 다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경기 시작부터 퍼트 감각이 좋았다”면서 “내일은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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