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U-20 WC] '우승하면 쏜다' 우승 기원 이벤트도 속출
이미지중앙

4강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태극기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위)과 16일 결승전을 앞두고 창사 후 최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홈초이스의 로고(아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국의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서울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펴쳐지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이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프로모션을 소속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인 홈초이스(대표이사 조재구)와 케이블TV사(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는 ‘청소년 축구 우승 시 케이블TV VOD 쿠폰 10억 쏜다!’ 이벤트를 시행한다. 한국의 우승 시 케이블TV 가입자 전원은 13~15일 동안 구매한 VOD 금액만큼 VOD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케이블TV를 통해 13~15일 VOD를 구매한 고객 전원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케이블TV 전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한 VOD 금액을 100%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총 1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극장과 동시에 서비스되는 영화 최신작부터 방송, 해외드라마, 키즈 등 유료로 판매되는 모든 VOD가 포함돼 더욱 파격적이다. 홈초이스는 현재 케이블TV에 약 21만 편의 VOD를 서비스 중이다.

홈초이스의 조재구 대표는 “우승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이 경기가 시작하기까지의 긴 시간을 케이블TV에서 최신 VOD를 감상하며 편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중앙

CU '안주의 힘' 이벤트. [사진=CU]


한편 CU,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도 U-20 월드컵 결승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편의점 CU는 새벽 응원에 나서는 이들을 위해 ‘CU 안주의 힘’ 이벤트를 펼친다. 인기 안주와 맥주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결승전 경기를 코 앞에 둔 15일 하루 동안 ‘페이코’로 결제 시 튀김류 전 품목을 반값에, 수입맥주 8캔들이를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GS25와 GS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GS리테일은 롯데 ‘월드콘’ 아이스크림의 1+1 행사를 결승전까지 이어간다. 상품명이 이번 대회명칭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모션이다. 여기에 이마트24는 맥주 할인을 연장했다. 16일 새벽 1시 경기를 앞두고 자정 전후로 맥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수입맥주 8캔들이 1만 5,000원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안주 34개 품목은 BC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다.

편의점 매출은 이번 대회 한국팀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새벽시간에 경기가 열렸지만 맥주와 안주는 평소보다 서너 배 이상 늘었고, 특히 16강-8강-4강으로 한국팀의 승리가 이어지면서 매출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대대적인 응원이 펼쳐지는 15일 밤과 16일 새벽 사이에는 기록적인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