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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주가 폭등’ 이강인, 아약스·PSV·레반테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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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18) 영입 경쟁에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가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3일(한국시간) “레반테가 이강인과 로베르토 솔다도(34)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에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레반테는 1부 리그 출전 보장으로 이강인을 설득하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레반테는 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 발렌시아에 비교하면 전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이강인이 레반테에 합류한다면 더욱 많은 시간을 출전할 수 있다.

레반테와 함께 네덜란드의 두 명문 구단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PSV는 아약스와 달리 임대가 아닌 이강인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약스 역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으로 알려졌다. 높은 바이아웃 금액이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폴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발렌시아는 우리 집이다. 발렌시아와 함께 하면서 큰 기쁨을 누렸고, 다음 시즌 입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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