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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우 간사이오픈 3위, 배선우 브리지스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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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가 26일 간사이오픈에서 단독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류현우(38)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간사이오픈(총상금 7천만 엔)에서 3위로 마쳤다.

류현우는 26일 일본 나라현 코마 컨트리클럽(파72 6979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냈다. 한 타차 2위에서 출발한 류현우는 이날 전체적으로 샷이 조금씩 빗나갔다. 8번 홀 보기를 적어내면서 순위를 잃었으나 후반 들어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29세 오츠키 토모하루가 노보기에 버디 7개를 잡아 65타를 쳐서 버디만 9개를 잡고 63타를 친 호시노 리쿠야와 공동 선두(19언더파 269타)로 마친 뒤에 연장전에서 4홀까지 가는 승부 끝에 버디를 잡아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주전 아사지 요스케가 생애 첫승을 차지한 데 이어 JGTO는 올 시즌 5개 대회를 치러 첫승만 세 번이 나왔다.

선두로 출발했던 재미교포 한승수는 이글 하나에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그쳐 노보기에 7개의 버디를 잡아 65타를 친 안젤로 키(필리핀)와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한편, 배선우(25)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오테레비브리지스톤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천만 엔)에서 공동 3위(11언더파)로 마쳤다. 2라운드에서 62타를 친 가츠 미나미가 3타차 선두로 출발해 이븐파 72타로 우승(14언더파)했다. 미나미는 이달초 파나소닉레이디스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하면서 신지애(31)와의 상금 경쟁에 불을 당기면서 다음주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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