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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선우 살롱파스 이틀째 선두, 신지애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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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10일 살롱파스컵 2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번째 메이저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 엔) 이튿날에도 한 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배선우는 10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후반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선우는 전반에 11번 홀 버디에 이어 14,15번 홀에서 더블보기에 이어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지만 파5 18번 홀 이글로 한 번에 만회했다. 후반 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뒤에 파3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2위로 출발한 류 리츠코 역시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날 4타를 줄인 시부노 히나코, 아마추어 요시다 유리와 공동 2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아나이 라라는 4언더파 68타로 미카시마 카나와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1)는 2위에서 출발해 이븐파 72타에 그쳐 사이키 미키 등 6명과 함께 공동 7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이민영(26)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츠지 리에 등과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 초청 출전한 오지현(24)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배희경(27), 황아름(33) 등과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섹시스타로 인기높은 안신애(29)는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전미정(37)과 함께 공동 40위(2오버파 146타)로 마쳤다. 이보미(31)는 1오버파를 쳐서 정재은(29) 등과 공동 59위(3오버파 147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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