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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리버풀, 울버햄튼전에서 ‘안필드의 기적’ 재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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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오는 12일 울버햄튼을 꺾고 리그 우승을 노린다. [사진=리버풀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원아영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18-19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는 오는 1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한국 시간) 중계된다.

리버풀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4-0으로 승리하며 ‘공은 둥글다’는 말을 증명했다. 리버풀은 핵심 멤버인 살라와 피르미누가 빠진 상황에도 ‘안필드의 기적’을 연출하며 2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리버풀은 리그에서 또 다른 ‘안필드의 기적’을 꿈꾼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된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기에 우승 트로피가 더욱 간절하다. 리버풀이 우승하기 위해선 최종전에서 울버햄튼을 꺾고, 브라이튼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얻는 시나리오가 실현되어야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홈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고, 지난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따낸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리버풀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울버햄튼은 ‘복병’으로 평가 받고 있는 팀이지만, 리버풀의 전력과 기세가 앞서기 때문이다. 물론 맨시티도 브라이튼보다 강한 팀이라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맨시티는 브라이튼 원정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뒀다는 점이 변수로 떠오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얻은 역전 기운이 리그에서도 드러날 수 있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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