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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UCL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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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일 UEFA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역전극으로 팀이 승리하며 결승무대를 밟게됐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약스를 3-2로 격파했다. 1, 2차전 합계 3대3 동률이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의 승리와 함께 손흥민도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활약하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8/09시즌과 201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당시 박지성은 두 차례 결승에서 모두 FC바르셀로나를 만나서 패배하며 우승 경험이 없다. 만약 토트넘이 우승한다면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탄생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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