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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조 3위’ 경남, 산둥 잡아야 16강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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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경남은 산둥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조 3위 경남FC(승점 5점)가 조 1위 산둥 루넝(승점 8점) 원정을 떠난다.

경남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중국 지난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조 1위 산둥 루넝과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펼친 지난 조별 리그 1차전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경남은 산둥전 원정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양 팀의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다. 산둥은 최근 홈 3연승을 포함, 공식 경기 4연승을 기록 중일 만큼 기세가 좋다. 반면 원정팀 경남은 울산, 제주에 나란히 0-2 패하며 리그에서도 고전 하고 있다. 특히 경남은 룩과 쿠니모토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치명적이다.

관건은 수비다. 경남은 올 시즌 치른 15경기에서 28골을 내줬다. 1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산둥의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4)가 전날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비 부담을 덜었지만, 안심할 순 없다. 미드필더 핵심 조던 머치(28)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도 경남엔 악재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경남이 산둥 루넝을 꺾고 구단 첫 16강 진출이라는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16강을 향한 경남의 도전은 8일 오후 8시 30분 JTBC3 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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