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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위기의 맨유, 허더즈필드와 비기며 UCL 진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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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몇몇 선수들의 이탈을 암시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 [사진=P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꿈이 날아갔다.

맨유는 5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영국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18-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결국 최종 라운드를 남겨두고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는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산체스의 부상, 골대 불운 등이 겹친데다 후반 15분, 음벤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허더즈필드의 강등이 확정된 터라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던 맨유는 뜻밖의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6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맨유는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4위 토트넘(승점 70점)을 넘지 못하며 다음 시즌엔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허더즈필드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었을 몇몇 선수들이 있다”며 시즌이 종료된 뒤 선수들의 대거 이적을 암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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