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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1위 울산,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와 자존심 건 ‘ACL 한일전’

  • 기사입력 2019-04-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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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주민규. [사진=울산현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K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 3차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울산은 ACL과 리그를 포함해 9경기 무패(6승 3무)를 달리고 있다. 7일 상주 상무와 K리그1 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순위표 최상단으로 올라섰다. 가와사키 전에서 10경기 무패와 동시에 H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울산은 상주전에서 많은 걸 얻었다. 처음 선발로 나선 주민규가 데뷔골을 신고했고 김성준도 부상을 털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핵심 수비수 윤영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강민수가 대신 나서 불투이스와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선수 활용 폭이 넓어졌고, 일부 주축 선수들은 체력도 비축했다. 이 기세를 가와사키 전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챔피언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명문 산투스, 플라멩구, 인터나시오날 등에서 활약한 레안드로 다미앙을 영입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다미앙은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리그 데뷔골과 멀티골을 신고하며 빠른 적응을 알렸다.

한국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정성룡도 건재하다. 위기 때마다 선방쇼로 팀의 최후방을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가와사키는 올 시즌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고, ACL에서는 1승 1패다. 지난 시즌만큼의 경기력이 안 나온다는 평가다. 현재의 기세라면 울산이 유리하다. 안방인 데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선수들의 의지가 더욱 불타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상주전이 끝난 후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에서 결과를 냈다. 내용도 만족스럽다. 수비에서 무실점 했고, 주민규가 첫 선발에서 득점해줬다. 여기에 김성준이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에 나섰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상주전을 준비하면서 가와사키전도 대비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가득 차있다. 늘 말씀드렸듯 방심하지 않겠다. 상대는 일본 팀이다. 우리의 장점을 잘 발휘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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