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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13G 6실점’ 벤투호 수비진, 콜롬비아 상대로 다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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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상대할 한국 수비의 중심 김영권.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출범 후 13경기 6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벤투호의 수비진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17년 11월 콜롬비아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년 4개월 전 맞대결 당시 한국은 김진수-권경원-장현수-최철순으로 구성된 백 포 라인과 중앙 미드필더 고요한을 필두로 하메스 로드리게스, 두반 사파타, 카를로스 바카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콜롬비아를 봉쇄했다. 당시 한국은 촘촘한 두 줄 수비로 콜롬비아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하지만 이번 콜롬비아 전은 지난 맞대결과 비교해 멤버가 크게 달라졌다. 선발 출전이 유력한 백 포 라인은 홍철-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다. 볼리비아 전 이후 아킬레스건 부위 통증을 호소한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A매치 출전 경험이 적은 박지수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즉, 지난 콜롬비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멤버로 콜롬비아의 공격력을 상대하게 됐다.

최근 벤투호는 수비에서 큰 문제를 노출하지 않았다. 출범 후 13경기에서 단 6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실점 0.4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대부분이 아시아 팀이었던 만큼, 벤투호 수비진은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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