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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KBO리그 "중위권 싸움이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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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의 2019시즌 KBO리그 해설진. 왼쪽부터 서용빈, 민훈기, 김재현, 김경기. [사진=스포티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스포티비(SPOTV) 김경기, 김재현, 민훈기, 서용빈 KBO리그 해설위원이 올 시즌 전망을 내놨다. 해설에 있어서는 각자의 특색이 뚜렷하지만, 이번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중위권 싸움이 관전 포인트’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스포티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KBO리그 하루 두 경기 중계를 이어간다.

민훈기 위원은 “가장 재밌는 포인트는 중위권 대혼전”이라며 “3강 얘기는 자주 나오는데, 누가 5위권으로 갈지가 재미있을 것 같다. 각 팀들의 전력 보강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순위 싸움이 어느 시즌보다 치열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경기 위원 또한 “중위권에 포진한 팀들이 3강 팀 추격을 계속 하느냐, 중위권 싸움에 매진하느냐가 시즌 중, 후반 이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빈 위원은 “강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혼전 양상이 재미있을 것 같다. 다크호스 팀들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현 위원은 “올 시즌 세 팀이 재미있을 것 같다. 두산, SK, 키움의 3강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3강 싸움’을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했던 삼성 같은 팀들이 외국인 선수 보강이 잘 돼 상위권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에 잘했던 한화 또한 올해 좋은 신인 선수들을 영입해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팀들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시즌 주목할만한 팀에 선정됐다. 서용빈 위원은 “키움의 구성은 강팀한테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다만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훈기 위원은 “SK가 챔피언을 수성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고 꼽으면서도 “많이들 주목하는 키움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지켜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경기 위원은 NC와 LG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캠프 분위기를 봤을 때 NC나 LG의 활약에 따라 중위권 싸움 양상이 갈릴 것이라며 “중위권 싸움이 싱거워지지 않으려면 NC와 LG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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