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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골프장경영협회장에 박창열 고창골프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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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에 추대된 박창열 고창컨트리 회장.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창열(72) 고창컨트리클럽(CC) 회장이 제 18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으로 신임 추대됐다.

협회는 20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143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추대했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은 전임 박정호 협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4월1일부터 2022년 3월말까지 3년 임기를 맡게 됐다.

박 신임 회장은 “골프장 경영환경이 생존권을 위협할 정도로 최악”이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협회 운영도 과거보다 훨씬 절박해져야 하며, 보다 더 치밀하게 회원사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회원사 골프장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전 회원사의 신뢰를 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점을 개선해나가겠다.”

광주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광주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동고 교사, 학교법인 우성학원 이사장(2003년∼2006년)을 지낸 뒤 현재 고창CC 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호남지역협의회 회장, 광고동문장학회 이사장, 대동갤러리(미술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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