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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선우, 요코하마타이어레이디스 첫날 한 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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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투어에 데뷔한 배선우가 요코하마레이디스 첫날인 15일 공동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루키인 배선우(24)가 요코하마타이어골프토너먼트PRGR레이디스컵(총상금 8천만엔) 첫날 선두 요시바 루미에 한 타차 공동 2위로 마쳤다.

배선우는 15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 62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은 우에다 모모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낸 오시로 사츠키와 공동 2위다.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맞은 대회에서 배선우는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1,3번 홀에서 버디로 전반을 마친 뒤에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거침없이 일본 무대를 공략했다.

요시바는 마지막 16,18번 홀에서 한 타씩 줄이는 등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로 마쳤다.

황아름(33)이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이민영(27), 지난해 연장전까지 가서 2위를 한 스즈키 아이 등 5명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로 마쳤다.

디펜딩챔피언 안선주(32)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정재은(30), 윤채영(32)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2승을 거둔 이보미(31)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교환해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신지애(31), 김하늘(31) 등과 공동 29위다.

2008년에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는데 역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도맡아 했다. 2008년 첫 대회에서 신지애가 우승한 이래, 이보미와 전미정이 두 번씩 우승했다. 지난 2015년 이지희 이래로 이보미, 전미정, 안선주까지 한국 선수가 5연승에 도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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