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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퍼트에 트리플보기..필 미켈슨 또 컷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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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필 미켈슨.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파3홀에서 4퍼트를 하는 난조 속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7년 사이 6번째 컷오프 위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 미켈슨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트리플보기 1개에 보기 3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 104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3~4언더파 이상을 쳐야 본선 진출이 가능할 순위다.

미켈슨은 파3홀인 3번홀서 4퍼트로 3타를 잃었다.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후 그린에서 4퍼트를 해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숏게임의 귀재답지 않게 벙커샷 실수로 볼을 홀에서 7.5m 지점에 보냈고 이후 4번이나 퍼트를 한 끝에 홀아웃했다. 미켈슨은 경기후 “화가 난 상태라 그린에서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4퍼트가 나왔지만 경기중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미켈슨은 최근 6차례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출전중 5번이나 컷오프됐다. 지난 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예선탈락했던 미켈슨은 과거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출전을 막판까지 망설여야 했다. 그러나 연습라운드를 돌아본 후 러프가 위협적이지 않다는 판단아래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5월에 열리다 3월로 일정이 앞당겨졌으나 별 영향이 없었던 셈이다. 미켈슨은 경기를 앞두고 “러프는 경기를 할 만 했고 코스컨디션도 좋았다. 그린도 아주 부드러워 맘에 들었다”고 했으나 순위는 100위권 밖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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