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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안산, 2019시즌 주장 이희성, 부주장 이인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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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주장으로 이희성(좌)을, 부주장을 이인재(우)로 선임했다. [사진=안산 그리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이희성과 이인재를 각각 2019시즌 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구성된 이번 주장단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수비진의 안정화를 위해 골키퍼 이희성과 중앙 수비수 이인재를 선임했다. 두 선수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이 올 시즌 더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주장 이희성은 울산현대에서 2018시즌 안산에 입단해 활약했다. 출전했던 경기마다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특히 안산이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데 크게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희성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저를 믿고 주장을 맡겨 주신만큼 그 역할을 잘 소화해내겠다.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잘 다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이인재는 안산의 창단멤버로 2017시즌 입단해 꾸준히 활약한 핵심 수비수다. 이인재는 “지금까지 선배 선수들을 보며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고참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4일(목)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다음 달 3일(일)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K리그2 2019시즌을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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