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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이선화의 낮은 평면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선화(33)는 중학생 때인 지난 2001년 엠씨스퀘어컵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최연소(15세3개월15일)로 우승을 했다. 이 기록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다. KLPGA가 이선화의 우승후 입회 가능한 나이를 만 18세로 올렸기 때문이다. 이선화는 이후 국내에서 2003년을 거쳐 2005년까지 3승을 거두었다. 이 무렵 미국에 진출해 2005년에 퓨처스투어 우승을 하고 이듬해부터 2006년 숍라이트LPGA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었다.

이선화는 이후 미국에서 돌아와 결혼도 했고 2016년부터 새롭게 국내 무대에서 투어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돌부처’, ‘리틀 박세리’라는 별명처럼 어릴 때부터 당차고 야무진 골프를 하는 선수였다. 국내 무대에서 3년차를 맞은 지난해 그의 성적은 26개 대회에 출전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5위, 효성챔피언십에서 8위를 한 것을 제외하면 19개 대회에서 상금을 얻어 거둔 5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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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는 지난 시즌 효성챔피언십에서 8위로 마쳤다.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2.2야드로 101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7.7%로 20위였다. 어린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 차이가 나지만 평균 퍼팅이 라운드당 30개로 투어내 17위였다.

이선화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해 KLPGA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스윙 내내 높지 않은 스윙 궤도가 피니시까지 이어진다.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 비거리는 짧아도 정확성이 뛰어난 점이 주목된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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