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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레프트에서 센터로', 변신에 성공한 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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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에서 센터로 깜짝 변신에 성공한 허수봉.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우리카드전에 이어 레프트 허수봉이 센터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차영석도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센터진에 구멍이 나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태웅 감독이 승부수로 '센터 허수봉'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레프트 허수봉은 지난 우리카드전에 이어 31일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신영석 자리를 대신했다. 지난 경기에서 센터로 깜짝 변신했지만, 1득점에 그치며 부진해 2세트 중반 교체됐다.

하지만 이번 삼성화재전에서는 펄펄 날았다. 최태웅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했다. 이날 허수봉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2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70%가 넘었다.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더해 54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승점 51)과의 승점을 3점으로 벌리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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