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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신인왕은 내 거야' 돈치치, 역대 2번째 최연소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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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밀워키전 18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낸 루카 돈치치.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루카 돈치치가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돈치치의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는 22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116 패배를 당했다. 강력한 MVP 후보인 밀워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1득점을 폭발시켰다.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처져 있는 댈러스는 리그 전체 1위 밀워키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끝내 경기를 내주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비록 팀은 아쉽게 패했으나 돈치치는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돈치치는 이날 약 33분 가량을 출전하며 18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돈치치는 NBA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19세 327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로 우뚝 섰다.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마켈 펄츠(19세 317일)와 단 10일 차이에 불과한 기록이다.

유럽리그를 정복한 뒤 NBA 무대에 진출한 돈치치는 올 시즌 현재까지 경기당 20.0득점 6.8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 덕 노비츠키 시대의 종말을 앞두고 있는 댈러스에 또 하나의 유럽산 슈퍼스타가 나타난 셈이다.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한 돈치치의 가파른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받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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