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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한 달 결장' 시소코, 토트넘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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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코는 지난 14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26)과 해리케인(25)이 없는 상황에서 무사 시소코(29)도 자리에 누웠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경기를 뛸 수 없다.

시소코는 지난 14일(한국시간) 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시소코는 부상 직후 1~2분간을 그라운드를 누비며 최대한 경기를 소화하려 애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팀닥터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7일 “시소코는 한 달간 재활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5경기에서 시소코를 기용할 수 없다. 시소코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토트넘의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그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케인은 지난 맨유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황이다. 또 무사 뎀벨레(31)가 베이징 궈안으로 팀을 떠난다. 그 외에 완야마, 모우라, 에릭 다이어 등이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리그와 여러 컵 대회 일정이 가득 차 있다. 우승 경쟁을 해야 하는 토트넘의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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