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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루키 윤성호의 평면 궤도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윤성호(23)는 2013년부터 2년간 국가상비군을, 2015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생활을 한 뒤 2017년 챌린지투어를 통해 투어에 데뷔했다. 정규투어는 2017년 말 퀄리파잉테스트에서 27위를 기록해 데뷔했다.

지난해 루키 시즌을 보낸 윤성호의 성적을 보면 대체로 양호하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7.2야드로 장타부문 59위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68.84%로 49위다. 그린 적중률은 70.8%로 42위, 홀당 평균 퍼트수는 1.79타로 3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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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3라운드에서 68타를 치면서 선두권에 올랐던 윤성호. [사진=KPGA]


2018년 코리안투어에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휴온스 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 공동 2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3위를 하면서 데뷔 첫 해 상금랭킹은 51위(8665만원)에 올랐다.

윤성호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초고속촬영했다. 스윙 과정 내내 클럽이 마치 팽이가 돌 듯 하나의 평면을 그리면서 이뤄지고 있다. 왼발을 회전축으로 해서 클럽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가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셋업을 한 자세에서의 클럽이 그대로 뒤로 들리면서 돌아가고 백스윙을 지나 그와 비슷한 평면 궤도로 볼을 향해 내려온다. 이런 동작이 정확성과 함께 비거리를 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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