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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이병근 코치, 수원 떠나 대구에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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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떠나 대구에서 새 도전을 하게 된 이병근 코치. [사진=대구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2019년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대구FC가 수석 코치로 이병근 전 수원삼성 코치를 선임했다.

이병근 코치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1년간 수원과 대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에는 경남FC와 수원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하는 등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원의 감독 대행으로 나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도전하게 된 대구는 이병근 코치의 존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이 코치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대구에서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손을 잡아준 대구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병근 코치가 대구에서 맡게 될 역할은 안드레 감독과 선수단 사이 소통의 중추 역할이다. 이 코치는 “ACL에 처음 출전하는 대구FC 선수들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물론, 안드레 감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오는 2월 17일까지 경남 남해, 중국 쿤밍, 상해 등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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