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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3G 연속 무승부' 맨유 vs '리그 꼴찌'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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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맨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맨유가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지난 5경기 동안 단 1승만 거두며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리그 최하위 풀럼이다.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모든 팀이 발전했지만, 우리는 아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맨유는 상대적으로 약팀이라 평가받던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에서 비기며 한계를 드러냈다. 라이벌 아스날 전에서도 승점 1점 추가에 그쳐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확실한 3점으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맨유는 다음 라운드에서 풀럼을 홈으로 초대한다. 최근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맨유는 맨유다. 객관적 전력으로 따져도 풀럼보다 한 수 위고, 두 팀의 지난 10경기 맞대결에서 맨유는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맨유로선 떨어진 사기를 진작하기에 최적의 상대를 만난 것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풀럼은 PL 승격과 동시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음에도 부진이 이어지자 레스터시티의 우승 신화를 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다. 사우스햄튼과의 데뷔전에서 승리한 라니에리는 이후 두 경기에서 무승부와 패배를 고루 경험했다. 풀럼의 감독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라니에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선이 모인다.

맨유가 풀럼을 꺾고 약 한 달 만에 리그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까. 맨유와 풀럼의 16라운드 경기는 8일(토)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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