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양팀의 10점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31.28%로 나타났고, 홈팀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7.9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전 역시 39.16%의 투표율을 차지한 고양오리온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원주DB의 리드 예상은 33.22%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7.62%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원주DB가 70점대, 고양오리온이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5%로 1순위를 차지했다.
고양오리온과 원주DB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원주DB(리그 8위)와 고양오리온(리그 9위)는 현재 리그 하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양팀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먼저, 고양오리온은 최근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다. 고양오리온은 지난 10월 에이스 대릴 먼로의 부상 이후 추락을 거듭했지만, 먼로가 복귀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양오리온은 대릴 먼로의 복귀전이었던 지난 11월 15일 삼성전에서 91-68로 대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주DB 역시 최근 2연승을 기록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부산KT와의 경기에서 95-97로 아쉽게 패한 이후 벌어진 SK와 삼성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5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였지만, 원주DB는 이 중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중위권 입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양팀이기 때문에 승부의 추가 한 쪽으로 크게 기울기는 힘들겠지만, 먼로를 중심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고양오리온이 최근 기세에 힘입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목)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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