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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문경준의 스텝 밟는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문경준(36)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6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두 개 대회에서 예선을 탈락하면서 상금 순위 18위로 마쳤다. 6월에 열린 코오롱한국오픈에서는 마지막날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공동 3위로 마쳤다. 지난 2015년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뒤로는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성실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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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이 지난 6월에 열린 한국오픈에서 3위로 마쳤다. [사진=KPGA]


문경준의 샷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87.38야드로 투어 내에서 18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21위로 높은 편이다. 게다가 그린 적중률은 75%로 남자 선수중에서 가장 높다. 이를 바탕으로 라운드당 평균 버디수 3.58개로 16위, 평균 타수는 70.75타로 7위에 올라 있다.

그의 드라이버 샷을 KPGA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오픈이 열린 경기도 골프존카운티안성H 코스 9번 홀에서 촬영했다. 테이크어웨이를 하면서 왼쪽 발을 살짝 들었다가 백스윙을 지나 다운스윙에 들어가면서 내딛는 동작이 눈에 띈다. 스윙의 전환 동작에서 지면 반력을 활용해서 파워를 높이는 동작이다. 그 동작이 과하지는 않지만 샷에 파워를 심는 데는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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