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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일본골프 최종전 JT컵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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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29일 골프일본시리즈JT컵 첫날 선두로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백전노장 양용은(46)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이자 최종전인 골프일본시리즈JT컵(총상금 1억3천만 엔) 첫날 한 타차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 도쿄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0 70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한 양용은은 3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글을 했다. 이어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괘조의 선두를 질주했다.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7언더파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9번 홀부터 세 홀 내리 보기를 적어냈다. 15번 홀에서 한타를 더 줄여서 한 타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카시오월드에서 우승하면서 ‘낚시꾼 스윙’을 전 세계에 알린 최호성(45)이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66타를 쳐서 사토시 고타이라, 이즈미다 다이치로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케다 유타가 호시노 리쿠야와 함께 5위(3언더파 67타), 이시카와 료가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와 함께 공동 7위(2언더파 68타)에 올랐다.

임성재(20)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로 이상희(26), 김형성(39)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황중곤(26)은 2오버파 72타로 23위에 그쳤다. 상금 2위인 션 노리스(남아공)는 5오버파 75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29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매년 그해 우승자들과 상금랭킹 순위에 따라 3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왕이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상금 1억3533만엔으로 선두인 히마히라 슈고를 상금 2위(1억192만엔)인 션 노리스가 추격하고 있다. 만약 노리스가 우승(우승상금 4천만 엔)하고 이마히라가 3명의 공동 3위 이하면 상금왕이 바뀔 수 있다. 또한 평균 타수에서도 이마히라 슈고가 69.88타로 선두, 션 노리스가 70.14타로 2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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