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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채영, 김성겸씨 GA투어 챔피언십 결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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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투어 챔피언십 결선 우승자 남자부 챔피언 김성겸(왼쪽)씨와 여자부 서채영 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전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8 KB국민카드 GA투어(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챔피언십’에서 여자부 서채영(닉네임: [루나])과 남자부 김성겸(닉네임: 수얼짱!!)이 각각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2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펼쳐진 ‘GA투어 챔피언십 결선’은 올 시즌 GA투어 모든 대회의 통합 누적 포인트 상위랭킹 남자 56명, 여자 28명이 자동으로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했으며, 전국 지역별 예선(11/5~11/18) 참가자 중 추가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남녀선수 각각 8명을 포함한 총 100명(시드권자, 예선참가자)이 대회 결선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CC인 북사천GC(OUT, IN)에서 치러졌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채영, 남자부 우승자 김성겸 씨는 누적 포인트 상위권자로 시드를 배정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채영은 17번 홀까지 5언더파로 김미선(닉네임: 부광마녀), 이형숙(닉네임: 안젤라!!!)과 동타로 연장 승부에 돌입하는 듯하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그림 같은 버디펏으로 총 6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6차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성겸은 8언더파를 기록하여 홍성대(닉네임: 홍싱글)와 동타로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펏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3차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채영은 “예선 연습라운드 때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고 오늘도 퍼팅에서 미스가 많아 자신이 없었는데 마지막 홀에서 운 좋게 버디펏을 성공하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동반 플레이한 추승현 선수가 우스갯소리로 우승을 예언해주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어서 신기했고, 끝으로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성겸은 “레전드 등급은 탈 수가 없었기에 욕심을 비우고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심리적으로 힘에 부쳐 연습량이 줄었지만 결선에서 운 좋은 플레이들이 나오다 보니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여 연장까지 가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18시즌 아마추어 최강자에게 수여하는 골프존 최고 등급인 레전드 등급은 남자부 조승학(닉네임: [스캇조], 누적 포인트 5,881점)과 여자부 최인영(닉네임: 대마왕봉미선, 누적 포인트 6,455점)이 차지했다. 레전드 등급에게는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2018 GTOUR 대상 시상식’ 초청 및 순금 5돈과 레전드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로써 2018시즌 GA투어는 이번 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장장 10개월간 펼쳐진 총 9개의 대회가 막을 내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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