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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브라운 맹활약’ KCC, 안양KGC에 89-69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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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2연승을 이끈 브랜든 브라운.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KCC가 브랜든 브라운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양KG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주KCC는 20일 전주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89-69 완승을 거뒀다, 브랜든 브라운이 30득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이정현(2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마퀴스 티그(16득점 2리바운드)가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지난 15일 추승균 감독이 자진사퇴하며 어수선한 팀 분위기였지만,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8승 8패)에 복귀했다.

1쿼터 초반 안양KGC가 양희종의 3점슛, 오세근의 연속 6득점을 앞세워 KCC를 몰아쳤다. KCC는 브라운-이정현-송교창을 앞세워 추격을 전개했지만 빠른 속공으로 안양KGC가 달아났다. 1쿼터는 안양KGC가 29-19로 앞서나갔다.

2쿼터 KCC가 흐름을 뒤바꿨다. 안양KGC가 양희종-컬페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KCC 티그와 브라운이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연이은 티그의 돌파와 김민구-김국찬의 득점으로 어느덧 44-40으로 KCC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48-42)

3쿼터 역시 KCC의 흐름이었다. 티그와 브라운이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안양KGC가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하며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63-59)

4쿼터 안양KGC가 힘을 내며 추격을 전개했다. 오세근-매킨토시의 연속 득점으로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CC가 작전 타임으로 전력을 재정비했고, 곧바로 이정현이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며 안양KGC를 따돌렸다. 경기 막판 송교창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KCC가 승기를 잡았고, 89-69 완승을 따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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