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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정효근 버저비터’ 전자랜드, KCC에 75-7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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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버저비터로 팀의 승리를 이끈 정효근.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정효근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4일 전주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5-73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머피 할로웨이는 14득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역전승에 견인했다. 이밖에도 차바위(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강상재(11득점 9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추격의 힘을 불어 넣었고 결국 정효근이 버저비터로 경기를 끝냈다.

1쿼터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KCC 이정현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가자,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머피 할로웨이가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KCC가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자, 차바위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1쿼터 막판 김국찬의 득점으로 KCC가 21-19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역시 팽팽한 흐름이 전개되었고, KCC가 44-40으로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다. 3쿼터, KCC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티그-송창용-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후 브라운의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62-53으로 9점 앞섰다.

4쿼터 전자랜드가 매서운 추격을 전개하면 KCC가 도망가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정영삼의 3점포와 할로웨이-김낙현의 득점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고, 송교창과 이정현이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막았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효근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마침내 72-7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CC는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 냈지만, 종료 2.6초를 남기고 정효근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75-73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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