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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나는 선두 주타누간, 쫓는 박성현..8타 차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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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차 선두에 나선 에리야 주타누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주타누간은 8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인 제니퍼 송(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4타차다.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은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공동 11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주타누간에 8타차로 뒤져 있어 3,4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가능해야 쫒아갈 수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퍼트수 31개를 기록했던 박성현은 이날 퍼트수 32개를 기록했다. 퍼트감각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추격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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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주타누간에 8타 뒤진 박성현.

최운정은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첫날 4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던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는 3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2015년 우승자인 김세영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펑샨샨(중국)은 이븐파로 점수를 지켜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23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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