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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스윙의 정석' 박효원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지난주 제주도 세인트포 골프클럽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에서 투어 데뷔 11년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둔 박효원(31)은 사실 올해 우승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2위가 세 번이고 4,5위가 한 번씩이다. 항상 약간의 마무리가 아쉬웠으나 드디어 제주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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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주오픈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박효원. [사진=KPGA]


박효원은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76.91야드로 6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68.35%로 53위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샷보다 뛰어난 점은 정확한 그린 공략에 있다. 그린 적중률이 72.22%로 15위이며 이를 통한 평균 버디수도 라운드당 3.65개로 17위다. 그 결과 평균 타수는 71.04타로 1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 9번 홀에서 연습라운드 중인 박효원의 드라이버 샷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양 팔과 가슴이 이루는 탄탄한 삼각형의 틀이 잘 유지되면서 백스윙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커다란 스윙 궤도로 이어진다. 백스윙 톱에서 모은 파워를 다운스윙에서 그대로 볼에 실어주는 스윙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김두호,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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