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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확 바뀌는 골프룰 ⑨] 퍼팅시 깃대의 위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2019년 1월 1일부터 골프규칙이 새롭게 바뀝니다. 세계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모든 골퍼의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하고 새로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쉽고 편리해진 골프규칙으로 개선했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인 왁(WAAC)은 대한민국의 모든 골퍼들이 새롭게 바뀌는 골프규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편의 관련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골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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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그린에서 깃대를 꽂은 채로 퍼트해도 벌타를 받지 않는다.


2019년부터는 퍼팅할 때 깃대를 홀에 꽂은 채로 퍼트할 수 있다. 물론 제거해도 된다. 이때 공이 깃대에 맞더라도 벌타가 없다. 올해까지는 그린에서 퍼팅할 때 공이 홀에 꽂혀 있는 깃대에 맞을 경우 골프규칙 17-3항에 의해 2벌타를 받아야 한다. 내년부터 바뀌는 이같은 규칙 개정은 퍼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라운드를 하기 위한 조치다.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같은 룰 변경과 관련해 “깃대의 반발계수(COR)를 고려해 깃대를 뽑을지, 그대로 두고 퍼팅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플라스틱 깃대가 꽂힌 대회에서는 깃대를 꽂은 채 퍼팅하고 필요할 때는 일부러 깃대를 맞춰 홀인을 노릴 것”이라면서 “쇠로 만들어진 깃대를 쓰는 US오픈에선 깃대를 빼고 퍼팅할 것”이라고 구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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