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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아가메즈 34득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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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아가메즈.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우리카드가 리버맨 아가메즈를 앞세워 시즌 첫 연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17)로 제압했다. 지난달 29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이어 연속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아가메즈가 34득점(공격성공률 71.11%)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라운드를 6전 전패로 마감했다.

1세트에서 우리카드는 김정환의 블로킹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상대의 범실과 아가메즈의 득점으로 6-3 리드를 잡았다. 김시훈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점수 격차를 벌렸고, 김정환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상대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23-22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아가메즈가 연속 백어택으로 1세트를 견인했다.

2세트 초반,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우리카드는 5-5 동점에서 아가메즈와 유광우의 득점으로 8-5로 앞서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 안우재의 범실과 아가메즈의 맹폭에 밀렸다. 한국전력은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2세트도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도 어렵지 않게 챙겼다. 김정환과 아가메즈의 합작으로 6-2,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나경복이 가세하며 한국전력으로부터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서재덕, 공재학, 신으뜸이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가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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