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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 파머, 더CJ컵 10언더파 코스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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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파머가 21일 더CJ컵 파이널 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사진=CJ그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서귀포)=남화영 기자] 라이언 파머(미국)가 한국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한 타차로 코스 레코드 기록을 썼다.

파머는 21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파72 718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서 62타 스코어를 적어냈다. 오후 2시 현재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공동 17위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파머는 1번 홀 버디를 잡은 뒤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 무드를 탔다. 그의 본격적인 버디 러시는 12번 홀부터였다. 파5(554야드) 홀에서 버디를 잡은 파머는 그로부터 17번 홀까지 매홀 버디를 잡았다. 3~5미터의 중거리 퍼트도 거침없이 홀로 찾아들어갔다. 18번(파5 568야드)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약 3미터 거리의 이글 찬스를 맞았다. 이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무려 7개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 대회에서의 코스 레코드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지난해 1라운드에서 기록한 9언더파 63타였으나, 올해 좋은 날씨를 맞아 파머가 한 타를 경신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 속에서 이븐파에 그친 파머는 2,3라운드에서 70타, 69타를 쳐서 5언더파에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2000년에 프로로 데뷔한 파머는 웹닷컴오픈에서 1승을 했고, 지난 2004년 푸나이월트디즈니클래식에서 첫승을 한 뒤로 2010년 소니오픈까지 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쌓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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