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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희 브리지스톤오픈서 생애 첫승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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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는 20일 일본 브리지스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상희(26)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브리지스톤오픈(총상금 1억5천만 엔)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상희는 20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컨트리클럽 소데가우라 코스(파71 7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카와무라 마사히로와 공동 선두(12언더파 201타)에 올랐다.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이상희는 7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9번 홀에서 한 타를 줄였으나 10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까먹었다. 이후 한 홀 건너 가며 12, 14, 16번 홀에서 각각 한 타씩을 줄이면서 3일 연속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상희는 일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이상희는 지난주 일본오픈에서만 예선을 탈락했을 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상금은 28위(2088만엔)에 올라 있다.

이마히라 슈고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3위(11언더파 202타)에 자리했고 황중곤(26)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4위(10언더파 203타)다. 일본의 인기스타 이시카와 료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5위(9언더파 204타)를 그대로 지켰다. 일본 언론들은 이시카와 료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선두와 3타차는 역전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영한(27)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로 공동 10위(7언더파 206타), 2언더파를 친 양용은(46)은 14위(6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일본에서 양용은이 1승만 올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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