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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확 바뀌는 골프룰 ③] 우연히 공을 움직였을 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2019년 1월 1일부터 골프규칙이 새롭게 바뀝니다. 세계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모든 골퍼의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하고 새로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쉽고 편리해진 골프규칙으로 개선했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인 왁(WAAC)은 대한민국의 모든 골퍼들이 새롭게 바뀌는 골프규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편의 관련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골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내년부터는 러프에서 친 공을 찾다가 무심결에 자신의 공이 움직여도 벌타가 없다. 움직인 공은 제자리에 옮긴 후 경기를 진행하면 된다. 그린에서도 마커나 공이 우연히 움직였을 경우 벌타 없이 제 자리로 옮긴 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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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 공을 찾던 김지현이 우연히 움직이게 된 상황을 맞았다.


지난 2016년 US오픈 최종 라운드 5번 홀 그린에서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이 어드레스를 하려는 순간 볼이 움직였다. 당시는 비디오 판독까지 해서 1벌타를 부과했지만 존슨은 벌타를 받고도 3타차로 우승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공을 움직이지 않는 한 움직인 공에는 벌타를 부과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골프협회(KGA)는 ‘우연히 움직인 볼의 구제(R7.4)’ 조항에서 이를 규정해두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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