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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59타..드류 네스비트 브라질오픈서 또 59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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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오픈서 59타를 친 드류 네스비트.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드류 네스비트(캐나다)가 라티노아메리카투어 브라질오픈에서 이글 4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9타를 쳐 꿈의 ‘59타 클럽’에 가입했다.

네스비트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포트 펠리츠의 파젠다 보아 비스타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이글 3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대회 첫날 79타를 친 네스비트는 하루 만에 20타를 줄여 컷 통과에 성공했으나 3라운드에 다시 2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투어사상 최초로 59타를 기록한 네스비트는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아주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첫 홀서 100야드를 남겨두고 친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출발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네스비트는 이어 “내 목표는 컷 통과였다. 59타를 쳤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59타는 골퍼들에겐 꿈의 타수다. 라티노아메리카투어에서 59타를 쳐 더욱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 세계 투어에선 꿈의 59타가 쏟아지고 있다. 브렌트 스네데커(미국)가 지난 8월 PGA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1개로 59타를 쳤다. 이어 하루 전인 22일 올리버 피셔(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나온 최초의 59타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그동안 60타는 19차례가 나왔으나 59타는 없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그동안 59타가 8번 나왔고, 58타도 있었다. 58타의 주인공은 짐 퓨릭(미국)으로 2016년 8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를 적어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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