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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스윙!] 버디를 부르는 문도엽의 아이언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문도엽(27)은 지난 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전반 라운드에서만 6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잘 보낸 것도 훌륭했지만 아이언 샷이 송곳처럼 핀을 파고들었다.

시즌 투어 통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8.9야드로 44위이고 정확성은 68.99%로 투어에서 66위의 성적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71.95%로 12위로 껑충 뛴다. 예리한 어프로치 능력으로 인해 라운드마다 평균 버디수는 4.02개로 투어에서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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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리안투어의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KPGA선수권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둔 문도엽은 신한동해오픈 최종일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문도엽은 그 결과 시즌 상금 5위(3억3476만원)에 올라 있다.

버디를 부르는 문도엽의 송곳같은 아이언 샷을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 4번 홀에서 촬영했다. 스윙 동작이 과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이뤄진다. 주말 골퍼들이 눈여겨보고 따라해 볼 만하다. [촬영=김두호,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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