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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스윙!] '골든보이' 장이근의 깔끔한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장이근(25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는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28언더파 260타) 기록을 작성하면서 2승을 거뒀다. 장이근은 수려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코리안투어의 '골든보이'로 떠올랐다.

장이근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연장전 끝에 박상현(35 동아제약)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장이근 입장에선 짙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승부였다.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는 장이근은 코리안투어는 6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순위는 41위에 올라 있다.

최근 그의 장기인 드라이버샷이 되살아나고 있다. 좋은 징조다. 13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첫날 2언더파 69타를 친 장이근은 경기후 "샷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는 드라이버 샷이 좋아 그린 공략이 쉬웠지만 올해는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러프로 가기도 하고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기도 하면서 성적이 나지 못했다. 한달 전부터 코치와의 꾸준한 교정 끝에 샷이 좋아지고 있다.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샷이 제대로 돌아오고 있고 거리도 예전만큼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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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은 13일 신한동해오픈 첫날 6번 홀에서 하이브리드로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아냈다. [사진=KPGA]


장이근은 첫째날 파5 6번 홀(570야드)에서 이글을 잡았다. 드라이버 샷으로 320야드를 보낸 후 250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하이브리드로 쳐서 2온에 성공한 뒤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장이근의 좋은 스코어는 드라이버 샷에서 나온다. 지난 5월 장이근의 드라이버샷을 촬영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윙이 일품이다. [촬영=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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